美 “北 미사일 기술 진전 없다” 中 역할론 비판_행운의 후프 게임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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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 당국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기술 분야에서 거듭된 시험에도 불구하고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의회에서는 중국 역할론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군 미사일 방어청장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기술 개발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패트릭 오라일리 소장은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신뢰할 만한 미사일 기술 개발을 위해선 수많은 실험이 필요한데 북한은 지금까지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을 주제로 열린 하원 외교위 청문회장은 중국 성토장이 됐습니다. 민주당 소속 하워드 버만 의원이 중국은 북한이 다른 길을 선택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의도가 없다고 하자, 레티넌 위원장은 아예 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돕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안정을 원하는 만큼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해선 안 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스캇 스니이더 (전 미외교협회 한미정책연구소장): "우리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대해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청문회에선 북한이 당장은 핵 실험보다는 추가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 의회를 중심으로 중국 역할론에 대한 불만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