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반 이상 “우리 업종은 미래 어둡다” _직접 재무로 돈을 벌다_krvip

기업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자신의 업종은 미래 유망산업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자신의 업종이 미래 유망산업이라고 인식하는 비중은 4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82%가 자기 업종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 서비스업체 4개 중 3개가 자기 업종이 미래 유망산업이라고 인식한 반면 건설업체의 83%, 제조업체 58%는 부정적인 시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 유망산업이 아니라고 보는 이유로는 업종 자체가 유망분야가 아니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경쟁이 치열해 미래 유망산업으로 성장하기는 어렵다는 답변도 21%를 차지했습니다. 선진국을 100으로 봤을 때 현재 우리나라의 유망산업 경쟁력은 70.8 수준이며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8.4년이 필요할 것으로 기업들은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