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지난달 29일 한만택 씨 체포 인지” _월요일은 포커데이_krvip

국방부, “지난달 29일 한만택 씨 체포 인지” _크롬에서 빙 제거_krvip

국방부는 중국에서 체포돼 북송된 것으로 알려진 국군포로 72살 한만택 씨에 대한 송환을 지난해 12월 29일 외교통상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한 씨의 가족으로부터 한씨가 중국에서 체포됐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한씨가 한국 전쟁 때 육군 8사단에 복무하다 포로로 잡힌 것으로 추정돼 같은 날 밤 전자 문서로 외교부에 북송 방지와 국내 송환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주한 중국대사관에 파견한 국방 무관을 통해서도 우리 정부의 의지를 밝히고 한씨의 송환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중국측이 우리측의 협조 요청을 받기도 전에 한씨를 북한으로 송환시킨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