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군 전투병과 체력 테스트, 남성과 동등_갈라파고스 카지노 게임_krvip

<앵커 멘트>

미 국방부가 전투병과의 여군배치 금지규정을 폐지하기로 함에 따라 여군도 직접 전투에 참전할 수 있게 됐는데요.

거쳐야 할 체력테스트가 만만치 않습니다.

<리포트>

앞으로 미국의 여군은 고공 낙하나 적진 침투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고난도의 임무를 수행하려면 까다로운 체력테스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우선 축구장 5배 거리를 12분 30초 만에 수영해야 합니다.

이어서 6분 동안 팔굽혀펴기는 50회, 웅크렸다펴기 50회, 턱걸이 10회를 마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2,400미터를 10분 내에 완주해야 합니다.

<인터뷰> 제프리 스타하(대령) : "특수 임무 부대에 들어가려면 기준이 높죠. 높아야 마땅합니다."

미군에서 여군의 비율은 무려 14%입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여군 68만여 명 가운데 150여 명이 전사했죠.

이런 현실을 반영해 전투병과에 여군 배치 제한을 없애기로 한 건데요.

최전선으로 열린 문을 통과하려면 먼저, 자신을 입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