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는 ‘설교’, 매케인 ‘감정’ 자제해야” _포커 플레이어 한도_krvip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간 TV 토론에서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는 '장황한 설교'를 공화당 매케인 후보는 '감정'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두 후보가 지금까지 벌였던 토론들을 분석한 결과 토론에 임하는 두 후보의 성격이 나타났다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신문은 오바마 후보에 대해 단어를 선택하는 능력과 설득력, 절음에서 비롯되는 신선함을 장점으로 갖고 있지만, 토론에서의 역량이 일정치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매케인 후보는 특유의 공격성과 외교, 안보 분야에서의 자신감이 강점으로 작용했지만, 딱딱해 보일 수 있고, 외교안보 분야 이외에서는 유연한 말솜씨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