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전 군수 등 금품수수 의혹 조사 _베타 물고기가 색을 잃는 이유_krvip

경기도 가평군 전 군수 등 전현직 공무원들이 공원 개발사업 과정에서 시공업체로부터 수천만 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제2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06년 가평 호명호수공원 조성사업 과정에서 전 군수 등이 시공 하청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의혹이 있어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경기관광공사 사업부장으로 있던 52살 허모 씨를 금품 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인허가 관련기관 인사와 당시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업체 대표 57살 김모 씨가 잠적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