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 투자 1분기 역대 최대…“벤처 투자 열기 계속”_행운의 빙고 온라인_krvip

국내 벤처기업 투자 1분기 역대 최대…“벤처 투자 열기 계속”_돈 인터넷으로 돈을 벌다_krvip

올 1분기 벤처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와 펀드 결성액이 1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1분기 벤처기업 투자는 1조 2천455억 원, 펀드결성은 1조 4천56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든 연도를 통틀어 1분기 역대 최대치라고 중기부는 밝혔습니다.

벤처기업 투자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약 61%늘어난 결과입니다. 투자건수는 989건,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은 558개사로,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투자는 유통·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업종 등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천억 원 이상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분야 기업' 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1분기보다 약 60%늘어난 5천61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받은 기업은 23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펀드 결성은 1조 4천5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7%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펀드결성 실적의 70% 이상은 지난 1월에 1조 원 이상 결성된 펀드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출자자 별로 보면, 정책금융 출자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31% 늘어난 4천650억 원, 민간 출자 부문은 약 170% 늘어난 9천911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벤처투자 열기가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지면서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6.6조 원의 펀드결성을 통해 채워진 풍부한 투자여력과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유망 업종으로 떠오른 바이오·의료,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등의 투자 증가 등으로 지난해 실적 경신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