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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시로 전해 드리고 있는 것처럼 오늘 새벽 자정쯤에 강원도 양양과 고성 비무장지대 또 충남 서산의 가야산에서 대형산불이 나서 이 시간 현재 계속 타고 있습니다. 특히 양양의 산불은 현재까지 120헥타르가 넘는 울창한 산림을 태우고 지금은 바닷가쪽으로 빠르게 번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12개 마을 700여 명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불길은 아침 7시쯤을 넘어서는 지금 피서지로 유명한 낙산해수욕장의 낙산도립공원까지 번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 문제는 양양지역의 산불이 워낙 커서 동해안지역의 모든 장비와 인력이 양양지역으로 투입되다 보니까 고성 비무장지대 불길은 사실은 거의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 고성 비무장지대 산불은 군인력들만 투입이 돼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마는 이 불 역시 동해안 최북단의 명파리지역까지 가깝게 빠르게 번져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지에는 지금 주민대피예비령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양양 산불소식 지금 계속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마는 현지에는 지금 소방 당국이 피해집계로 추산한 면적이 120헥타르, 약 36만평이 넘어섰고 현재는 지금 소방헬기 13대와 또 소방대원과 군장병 등 4500여 명의 인력이 총출동해서 지금 진화작업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의 류호성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양양군 낙산대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은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지금도 조금 전과는 전혀 상황이 달라진 게 없습니다. 강한 바람은 계속 불고 있고 불길은 거세게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 양양군 낙산대교 인근의 마을을 보고 계십니다. 검은 연기로 거의 뒤덮인 모습입니다. 지금 불길이 양양군 물갑리 그쪽에서 조산리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또 금풍리쪽으로도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낙산도립공원이 있는 쪽입니다. 지금 컨테이너박스로 보이는 구조물이 타고 있는 모습인데요. 지금 헬기가 부지런히 물을 실어나르면서 불을 끄고 있습니다. 지금 이 헬기에는 3톤의 물이 실려 있습니다. 지금 민가가 타고 있는 모습을 저희 취재진이 방금 입수한 모습입니다. 지금 나무가 거세게 타고 있고 지금 애견센터로 보이는 건물인데요. 이 옆의 민가도 지금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에서 소방헬기가 불을 쏟아붓는데도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아직 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3분부터 발생한 불로 강원 영동지역 특히 양양군 일대 약 120헥타르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지금 초대형 헬기가 불을 끄는 모습을 보고 계신데요. 이 그림은 조금 전 말씀드렸듯이 취재진이 방금 민가가 타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온 그림입니다. 지금 민가를 소방헬기가 수차례 오가면서 불을 뿌려댔지만 불을 끄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군장병과 소방대원, 행정공무원 등 약 45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헬기도 약 13대가 투입돼서 산불을 끄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이 일대 7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12개 마을이고요. 283가구의 주민들에 대해서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지금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이 화면에 나오는데요. 물갑리, 거마리, 침교리, 적은리, 방축리, 사천리 등 12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주민들은 오늘 새벽부터 가재도구를 챙겨가며 긴급 대피소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류호성 기자. 결국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마을로까지 불길이 내려와서 그야말로 정말 소중한 재산과 가재도구들이 불에 타는 장면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이렇게 도저히 불길을 잡기가 어려운 겁니까? ⊙기자: 이처럼 불길을 잡기 어려운 것은 매우 강하게 부는 강풍에 원인이 있습니다. 지금 보시다시피 검은 연기가 많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소방헬기가 산불이 나고 있는 곳을 정확히 보고 물을 뿌리기가 이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소방헬기가 날아가면서 물을 뿌리기 때문에 낙하지점은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물이 강한 바람 때문에 당초 헬기 조종사가 예측했던 지점에 제대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가가 타고 있지만 쉽게 불을 끄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앵커: 류호성 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