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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1월 과천관에서 개막한 '김태수 : 워킹 인 투 월드(Working in Two Worlds)' 건축전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시작돼 매년 제품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창작 활동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김태수 : 워킹 인 투 월드' 건축전은 세계 46개국에서 출품된 작품 중 '디자인 전개 논리'와 '표현 독창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게 됐다고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국립현대미술관은 5년 연속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는 기록도 세웠다.

김태수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설계한 건축가로, 김태수 건축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과천 이전 3주년을 기념해 그 역사와 의미를 돌아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프로젝트를 포함해 건축가가 수행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기별로 나눠 그 특징과 흐름의 변화를 보여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실을 회랑 형식으로 디자인해 관람객들이 어떠한 설계 과정을 통해 미술관이 건립됐는지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