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도 월드컵 마케팅 열기 ‘후끈’_줌 포커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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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이 개막되면서 극장가도 월드컵 마케팅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있을 한국 경기와 관련해 주요 극장마다 월드컵 경기를 중계할 계획인데 거의 매진이라고 합니다. 박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월드컵 때부터 시작된 영화관 응원전. 넓은 화면에 쾌적한 환경으로 월드컵 응원의 또 다른 재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도 주요 극장에서는 오늘 그리스전을 시작으로 한국전 경기 실황을 관전할 수 있습니다. 저녁 8시 반 경기에 맞춰 3백여 개가 넘는 상영관이 오픈하는데 거의 매진입니다. <인터뷰>이상규 (CGV 홍보팀장):"멀티플렉스가 단순히 영화만 상영하는 곳이 아닌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의미에서 적극적으로 임합니다." 오는 17일 아르헨티나전 부터는 3D 상영관도 열 계획입니다. 극장뿐만 아닙니다. 늘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중년의 고민을 담은 슈렉 4번째 이야기도 개봉을 앞두고 붉은 악마를 연상케 하는 포스트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 무술과 서양 권투의 대결을 그린 영화입니다. 국가대항인 월드컵처럼 링 위에서 동양과 서양의 대결을 펼치는 주연배우도 한국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인터뷰>견자단('엽문 2' 주연배우):"2010년 월드컵, 한국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지구촌 최대 축제인 월드컵에 맞춰 극장가의 마케팅도 붉은 물결에 맞춰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