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수출환어음 지연.부도금리 높아 _페냐 베토 카레이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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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들의 수출환어음 매입으로 인한 입금지연과 부도에 대한 금리가 외국은행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업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수출환어음 관련 입금지연 이자는 15-17%, 부도이자는 15-19%로 외국계 은행의 입금지연과 부도 이자율 3-5%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출업계는 수출환어음 매입에 대한 입금지연으로 국내 수출업계가 추가로 부담하는 이자가 한해에 42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수출업계는 이에 대해 수출환어음 결제지연은 수출업자의 책임이 아니라 수입업체나 은행의 잘못인데도 외화대출 연체이율을 17-19%까지 적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입금지연 이자를 10% 안팎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입금지연 이자는 수출거래시 만기에 입금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상만기부터 입금일까지 은행에서 수출업자에게 청구하는 이자며, 부도이자는 예상만기후 일정기간 이상 입금이 안됐을 때 은행이 해당어음을 부도처리한 뒤 수출업자에게 물리는 이자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