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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면서 많이 행해지는 벌초 때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된다. 23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벌집 제거 건수는 2013년 3천989건보다 1천여건이 늘었다. 올해는 벌이 서식하기 좋은 기온이 이어져 특히 5월부터 최근까지 출동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의 3천72건보다 26%가 많다. 소방본부는 벌집 제거 출동은 여름철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이번 추석 벌초기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1일 전북 완주의 한 선산에서 김모(54)씨가 벌초 도중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소방본부는 "벌집을 스스로 제거하려다 벌을 자극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벌집을 발견할 경우 스스로 제거하기보다 119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벌초 장소에 벌이 모이지 않도록 청량음료, 수박 같은 단 음식을 두지 말고 향수, 화장품, 화려한 색깔의 옷도 피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땅벌 집을 건드리지 말고 벌이 주위에 있을 경우는 움직이지 말고 낮은 자세를 취하라고 말했다. 만약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낸 후 얼음찜질이나 진통소염 연고를 바르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