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철 분당선 잇단 고장 _카지노 영화배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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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통된 지 석 달밖에 안 된 국철 분당선이 오늘 또다시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승객들은 지하터널을 걸어서 빠져나왔습니다. 박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6시쯤 국철 분당선의 운행이 1시간 가량 전면 중단됐습니다. 승객 180여 명을 태운 첫 전동차가 수서역에서 대모산역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불꽃이 튀며 연기가 난 뒤 멈춰섰기 때문입니다.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서자 승객들은 수동으로 출입문을 열고 300m나 되는 이 지하터널을 걸어서 빠져나왔습니다. 이번 사고는 전기공급장치인 전차선을 고정시켜 주는 흐름방지선이 끊어지면서 일어났습니다. 전기가 흐르는 흐름방지선이 전동차에 닿게 되자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자동으로 단전됐습니다. ⊙손창익(철도청 서울사무소 조사팀장): 흐름장치의 고리가 절연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철도청에서는 분석을 지금 의뢰중에 있습니다. ⊙기자: 국철 분당선은 지난 3일에는 고압 급전선이 끊어지면서 2시간 동안 운행이 중단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우진(승객): 불안하죠, 언제 설지도 모르고, 어디서 물 떨어질지도 모르는데, 특히 이런 대중교통에 저를 맡기는 건데 많이 불안해요. ⊙기자: 철도청은 전기공급 보조장치 점검에 들어가 문제가 있는 설비는 전량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