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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한반도의 하늘길은 민간과 군으로 이원화돼 있어 따로따로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민간 항공기들은 공중에서의 충돌 사고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들어 한반도 상공에서 항공기끼리 공중에서 마딱뜨린 상황은 무려 9번에 이릅니다. 특히 지난 7월 11일 경기도 오산 부근 만 6천피트 상공에서 미군 F-16전투기와 대한항공 여객기가 근접했을 때는 조종사들의 기지로 가까스로 위기를 면했습니다. 공중영역이 민간과 군으로 나뉘어 있어 따로따로 통제받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영로(대한항공 부기장) : "관제소로부터 일정고도를 상승 중에 갑작스럽게 전투기가 나타나는 상황이 벌어져서 저희가 갑작스러운 조작을 한 때가 있다" 이원화된 공역은 시간과 돈까지 추가로 요구합니다. 서울-진주 노선의 경우 서울-부산보다 실제는 더 짧은 거리지만 항공기의 우회로 오히려 50km나 길게돼 요금도 그 만큼 비쌉니다. <인터뷰>안상수(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 "시간상으로도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고 또 그로 인해서 지금 우리 국민들이 부담하는 항공기 요금이 거의 수백억원이 더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공군측은 군 작전권과 밀접한 공역을 단일화하는 것이 현재의 안보상황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미국 등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은 단일 항공관제를 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한반도 상황에 맞는 공역 운용 체제를 생각해볼 때입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