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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 훈련하던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의 엔진 부품이 동해에 떨어졌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25일 새벽 3시쯤 항공자위대 소속 F-15 전투기가 홋카이도 인근 일본측 동해상에서 훈련을 하던 중, 엔진 이상 신호등이 켜져 기지로 복귀한 뒤 점검한 결과, 왼쪽 엔진에서 2백 킬로그램의 금속 부품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NHK 는 전했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이 부품이 훈련 비행 경로인 동해상 일본쪽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선박 등 피해 상황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NHK는 지난 1994년에도 미야자키현 인근을 날던 전투기에서 같은 부품이 떨어져 나간 적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