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이빙궈, 오늘 김정일 만날 듯” _룰렛 양방_krvip

“중국 다이빙궈, 오늘 김정일 만날 듯” _최고의 베팅 팁 사이트는 무엇입니까_krvip

<앵커 멘트> 중국이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 보낸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고위급들을 접촉하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오늘 만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진타오 주석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 중인 다이빙궈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어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중국과 북한의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중국의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6자 회담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이 끝난 뒤 두 사람은 평양대극장에서 가극 '홍루몽'을 관람했습니다 '홍루몽'은 피바다 가극단이 북중 우호의 해를 맞아 중국의 고전을 북한판으로 개작한 작품입니다 다이빙궈 위원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났다는 보도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김정일 위원장이 자강도 희천 발전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어젯밤 보도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오늘 회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이 위원이 후진타오 주석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져, 미국이 북미 양자 대화를 수용한 데 이어 6자 회담 의장국 중국이 본격적인 설득에 나서는 양상입니다 여기에 원자바오 총리가 다음달 초 평양에서 열리는 북중 우호의 해 폐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여 북한 설득을 위한 중국의 행보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