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살해용의자 여죄 물증 확보 주력 _베타맨 그게 뭐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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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포 여대생 납치살해사건 수사 속보입니다. 경찰이 피의자 강 모씨를 상대로 추가 범죄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범죄심리분석관을 투입하고 현장을 정밀 감식하는 등 과학수사 기법을 총동원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피의자 강모씨를 상대로 2005년 네번째 부인 장모 집 방화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지만 강 씨는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전과가 많은데다 치밀한 범행 수법 등으로 볼 때 강 씨의 자백을 받아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 이에 따라 경찰은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범 자백을 유도했던 베테랑 프로파일러, 범죄심리분석관 네댓 명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강 씨의 심리상태를 분석, 심문해 자백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강 씨 소유 축사 주변에 대한 정밀 수색도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미제로 남았던 경기 서남부 연쇄 실종사건 관련성을 염두에 둔 조치입니다. 경찰 2백여 명을 투입해 축사와 농가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이렇다할 성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녹취> 축사 근처 주민 : "시체는 하나는 찾고 세 명은 못찾았더만. 여기서도 여자 하나 없어졌잖아, 아가씨..." 군포 여대생 납치살해사건 피의자 강씨를 잡기 위해 경찰은 CCTV 정밀 분석과 동종 전과자 유형별 분류 등 과학 수사 기법을 총동원했습니다. 강 씨의 추가 범죄 여부를 밝히는 열쇠도 과학 수사를 통한 물증 확보에 달렸지만 오래 전 사건이라 결정적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