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백서 초안에 “北,새로운 단계 위협” 삭제_벌금을 내고 항소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일본 정부가 다음달 확정될 올해 방위백서에 북한과 관련해 지난해 방위백서에 있었던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라는 말은 빼고 대신 수위를 다소 낮춰 2016년 방위백서에서 썼던 '중대하고도 절박한 위협'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아사히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화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2018년 방위백서 초안에 "북한의 핵·미사일의 위협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는 내용을 넣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수백발을 보유해 실전배치하고 있다"는 설명도 넣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국의 방위 정책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여름 안전보장 환경에 대한 판단과 과거 1년간의 방위 관련 활동 등을 모은 방위백서를 발표합니다. 방위백서 초안은 정부-여당간 협의를 거쳐 다음달 중 각의에 보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