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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정의 달을 맞아서 부모들의 자식사랑과 효의 의미를 일깨우게 하는 책들을 나신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부모의 내리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들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습니다. 일기도 있고 서간문, 사진집 등 다채롭습니다. 지난해 11월 KBS 일요스페셜에 방영돼 큰 감동을 주었던 박정희 할머니의 50년 전 육아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지금은 대학교수, 화가가 되어 있는 다섯 자녀가 자라고 글을 익힐 때까지의 성장기록에서 어머니의 기쁨과 소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삶과 자식사랑을 다룬 글 50여 편을 모았습니다. 죽음을 앞두고도 자식을 걱정하고 자식을 대신해 목숨이라도 바치려 하는 아버지들의 어진 모습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요즘 부부들이 자식에게는 극진하면서도 부모에게는 너무 소홀한 것 아닌가 돌아보게 합니다. 중국 문화혁명의 소용돌이에서 비운의 삶을 마감한 번역문학가 겸 예술사가 부뢰가 유학중인 아들에게 쓴 편지들입니다. 학업과 건강, 금전과 결혼에 대해 꼼꼼이 짚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식에게 너무 엄했다고 가슴 아파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국경을 초월해 감동을 줍니다. 버림받은 아이들과 돌보는 사람들 그리고 국내외 입양 가족들의 모습을 흑백사진에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친부모 이상으로 사랑을 베푸는 위탁모와 양부모, 천진난만한 아기들의 모습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혈연에 집착하는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반성케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