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암 악성도 진단’ 개발 _몬테카를로 카지노 영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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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PET라는 영상촬영을 통해 암의 악성도를 조기에 알 수 있는 방법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각종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PET라는 영상촬영 장치입니다. 포도당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붙여 포도당 대사가 빠른 암세포를 찾아내는 진단 도구입니다. 지금까지 PET로 암 조기진단은 가능했지만, 암세포가 얼마나 빨리 분열하는지 그 악성도를 알아내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조직검사를 해 봐야 암의 악성도를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암의 악성도까지 진단할 수 있는 동위원소를 개발했습니다. 개발된 동위원소를 이용해 PET로 찍은 폐암 사진입니다. 암세포 증식이 빨라 악성도가 높은 폐암은 빨갛게 나타납니다. <인터뷰> 문대혁(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 "간단한 PET 촬영으로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고, 치료 효과를 빨리 판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법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까지 마쳤기 때문에 1년 내로 상용화가 가능합니다. 다국적 제약사인 바이엘과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전 세계적인 임상 시험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는 동위원소도 함께 개발돼 파킨슨병 조기 진단도 가능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