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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불볕더위에 저수량마저 줄어들면서 물동이로 물을 나르고 헬리콥터로 지원하는 급수 지원 대책도 지금은 한계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지금의 가뭄을 극복하는 대책은 깊게 흐르고 있는 지하수를 이용하는 관정개발 방법뿐입니다.

광주 방송총국 주 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 원 기자 :

타들어가는 벼논에 물을 대주기 위해서 대형관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직경 4inch 이상의 수도관으로 땅속 백m까지 파고 들어가 물줄기만 찾으면, 하루2백 50t 이상의 지하수를 뽑을 수 있습니다. 이 지하수로 해갈시킬 수 있는 논의면 적은 2.5ha. 그러나 땅속에 있는 수맥을 찾기가 어렵고 수맥을 짚었다 해도 기대했던 만큼의 물이 나오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김연수 (전남 금성개발위원장) :

지금 4개를 팠습니다만은, 지금 3개는 실패하고 1개는 지금 성공했습니다만은 물이 좀 적습니다. 그래서 고놈을 낟알이 다 타가지고 안타까워서 그놈을 쓰기로 지금 작정을 했습니다.


주 원 기자 :

대형관정 1개공을 개발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3-4천만원이지만은 실패율이 70%에 이릅니다. 그러나 지금의 절박한 상황에서는, 나머지 30%의 성공 가능성에 매달려 대형관정을 개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전라남도 시군에서는 당장 개발이 시급한 지역으로 백11군데를 선정하고 대형관정 개발을 요구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주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