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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부동층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서 후보자와 각 당을 애태우고 있습니다. 오늘 각 당 지도부는 부동표 흡수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박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엿새 앞으로 다가온 선거. 이맘 때쯤이면 지지 후보와 정당을 결정하지 않은 사람들이 줄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딴판이라는 게 각 당과 여론조사 기관들의 분석입니다. 부동층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는 상황도 감지돼 남은 기간을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가 전혀 다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당은 기존 지지표를 굳히기보다는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설득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검증되지 않은 많은 인사들이 이상한 코드에 맞추어서 국회에 대거 들어가서 자리를 차지하게 될 때 과연 우리 정치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추미애(민주당 선대위원장): 진실로 민주를 지킨 자와 진실로 평화를 존중하는 세력들이 뽑혀서 나라를 지킬 수 있게 민주당을 도와주십시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민생문제와 싸우겠습니다. 막혀 있는 데가 오죽 많습니까? 가려운 데도 많습니다. 아픈 곳도 많습니다. 이런 문제들과 싸우겠습니다. ⊙김종필(자민련 총재): 정치불안, 경제불안, 안보불안 이거 모두 안정으로 되바꿔 놔야 됩니다. ⊙노회찬(민주노동당 선대본부장): 민주노동당의 기호가 12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길거리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기자: 부동층의 움직임이 이상현상을 보이면서 남은 선거운동 기간 각 당의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