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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상 회담이 이달 하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도 양국은 남중국해에서 또 한차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미국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 핵추진 항공모함 선단과 구축함 등을 파견하며 '항행의 자유' 작전을 이행하자 중국은 '안보 리스크 제조자'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군 남부전구는 13일 남부전구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미국 미사일 구축함 벤포드함이 남중국해 시사군도(베트남명 호앙사군도) 해역에 진입했다며 해군과 공군을 조직해 추적·감시하고 퇴거 경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자국 해군이 벤포드함을 근거리에서 감시하는 사진과 벤포드함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 두 장을 이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에는 남부전구 소속 셴닝함이 시사군도에 불법 침입한 벤포드함을 추적·감시하며 퇴거 경고를 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톈리쥔 남부전구 대변인은 이날 "미군의 행위는 중국의 주권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며 국제법과 국제관계 준칙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항행 패권은 남중국해를 군사화한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해군은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인 USS로널드레이건호도 유도 미사일 순양함 USS앤티텀, 유도 미사일 구축함 USS히긴스를 포함한 전단과 함께 13일 남중국해에서 경계 작전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로널드레이건호 지휘관인 프레드 골드해머 해군 대령은 "우리가 남중국해에 있는 것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군 남부전구 위챗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