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블로그 언론사’ 창간 _수익성 있는 코드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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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블로거들이 만든 '블로그 언론사'가 창간됐다 블로그 네트워크 미디어기업인 태터앤미디어는 29일 야구전문 블로그 언론사인 야구타임즈(ww.yagootimes.com)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야구타임즈는 지난 14일 서울시에 정기간행물로 등록됐다. 국내에서 블로거들이 다음 등 포털에서 뉴스를 생산해내기도 했지만 블로그 전문 언론사를 통해 뉴스를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야구타임즈는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편집툴과 세부 서비스를 일부 개편한 뒤 내달 9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야구타임즈에는 야구 전문 블로거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대학생 김홍석씨와 프리랜서 손윤씨가 메인 블로거로 참여한다. 또 한국야구와 메이저리그, 일본야구 등으로 항목을 분류했고, 댓글을 통한 독자 커뮤니케이션에 주안점을 둔 게 특징이다. 태터앤미디어는 앞으로 야구 전문 블로거들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터앤미디어는 야구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와 자동차, 의학정보, 국제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해 올해 안으로 7∼10개의 블로거 기반 매체를 창간할 방침이다.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오는 3월초 영화 전문, 음악 비평, 드라마 비평 블로그 언론사를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각 매체에서 일할 블로거들은 블로고스피어 등 블로그 전문사이트에서 전문성을 검증받고,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파워블로거들 가운데 선발될 예정이다. 정운현 태터앤미디어 미디어부문 대표는 "기존 블로그의 글보다 책임성이 강화된 글들을 올라올 것"이라며 "앞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고품질의 콘텐츠를 확보해가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블로그처럼 매우 개방적이고 쌍방향적인 소통 구조를 기반으로 한 언론이 출현한 것은 그만큼 독자 중심의 저널리즘이 강화됐다는 것"이라며 "수익 모델의 확보가 관건이지만 궁극적으로 저널리즘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