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무치” “특검해야”…尹 부친 집 매매 논란_동물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금액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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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곽상도 의원을 고리 삼아 국민의힘을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개발의 설계자라며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후보 부친의 집을 화천대유 대주주의 누나가 구입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 문제를 알고 있었는데도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건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당이 합의해 곽 의원을 제명 처리할 수 있도록 실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50억 원 받은 사람이 야권에 더 있다는 얘기가 있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한 뒤 이들이 누군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이 국민을 속인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이준석 대표는 권고사직, 김기현 원내대표는 유배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대장동 현장을 방문해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했던 판단으로 대장동 원주민들이 재산상 큰 손실을 입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를 향해 당당히 검증 받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대장동 의혹 특검 도입에 민주당이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선 특검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첫 번째 의심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특검 수용을 요구했지만 아버지의 주택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누나가 2019년에 사들인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당시에 매수자가 누군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하면서, 처음 이 사실을 보도한 언론 매체를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