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관광버스 추락사고; 20여명 사상_브라질이 월드컵 우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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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앞에 전해드린 강릉 관광버스 추락사고 소식을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김동진 기자!


⊙ 김동진 기자 :

네, 김동진입니다.


⊙ 백운기 앵커 :

사망자가 더 늘어났다면서요?


⊙ 김동진 기자 :

그렇습니다. 사망자가 당초 5명에서 2명이 더 확인돼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 명단은 세 명이 확인됐습니다. 운전기사인 39살 정창조 씨, 승객 60살 김성수 씨 그리고 남자 60살 우진우 씨가 사망자로 확인됐습니다. 운전기사인 정창조 씨는 현재 강릉 현대병원에, 60살 김성수 씨는 연세병원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0대초반의 여자가 강릉병원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부상자 명단은 모두 24명으로 13명의 명단이 확인됐습니다.

부상자 명단입니다. 현재 강릉병원에 입원해 있는 세 명입니다. 39살 김현종 씨, 7살 김선경 양, 이 둘은 부녀지간입니다. 그리고 6살 안지은 양 등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동인병원에 있는 부상자 한 명입니다. 54살 조석남 씨, 또 고려병원에는 9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습니다. 임미화, 천영길, 황아람, 나수정, 송아라, 김선민, 김길자, 안희태 등입니다. 이들은 모두 고려병원과 강릉병원, 동인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승객들은 모두 경기도 안산의 산악연합회소속 회원들로 오늘 오후 2시 40분 안산을 떠나 오대산계곡에 도착해 오대산을 등반할 예정이었습니다. 오늘 사고는 숨진 운전기사 39살 정창조 씨가 승객 28명을 태우고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진고개 중턱 30m아래 절벽으로 떨어지면서 일어났습니다. 사고현장에서는 현재 119 구조대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중상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작업에 어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사고현장의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관광버스가 급커브 길을 돌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경위는 구조작업이 끝난 뒤에야 밝혀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