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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끝난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제 1당에 오른 가운데, 과반 확보에는 실패한 보수당이 자유민주당과의 연립정부 협상에 착수했습니다. 브라운 총리의 노동당은 두 당의 협상이 실패할 경우, 자민당과 연정 협상에 나설 용의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 1당에 오른 보수당의 캐머런 당수. 개표 결과 발표 직후, 제 3당인 자유민주당의 닉 클레그 당수와 전화 통화를 갖고 연립 정부 참여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캐머런(보수당수) : "대단히 중요하고 열려 있는 제안을 자유민주당에 하고자 합니다. 시급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양당이 연립 정부 구성을 위한 공식 협상에 착수했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제 2당에 그친 노동당의 고든 브라운 총리는 일단, 보수-자민, 두당의 협상을 존중한다면서, 만약 두당이 협상이 실패할 경우 노동당이 자민당과 협상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수당과 자유민주당간 연정 협상이 우선 이뤄지고, 여의치 않을 경우 노동당과 자민당간 협상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이번 영국 총선의 결과는 보수당이 과반에 20석 모자란 306석, 노동당 258석, 자유민주당이 57석을 얻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