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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애드벌룬을 갖고 놀던 중학생 6명이 애드벌룬이 폭발하는 바람에 크게 다쳤습니다. 경주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오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오경섭 기자 :

오늘 오후 2시쯤, 경주시 동천동 북천 둔치에서 남녀 중학생 6명이 애드벌룬으로 장난을 치던 중 애드벌룬이 터졌습니다. 어린이들이 30m 높이에 뜬 애드벌룬을 끌어내려 예리한 물건으로 찌르다 폭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경주 월성중학교 3학년 16살 김 모 군 등 중학생 6명은 얼굴에 큰 화상을 입었습니다.


⊙ 부상 학생 :

끌어내려 칼로 찌르는데.


⊙ 오경섭 기자 :

문제는 이 애드벌룬이 아이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이처럼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 경주문화재를 알리는 홍보문구는 떼버린 채 애드벌룬만 달아놓아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 시청 관계자 :

바람 불면 보이잖아요, 내려서... 현수막 떼놓고 줄만 올려 놓은 거죠.


⊙ 오경섭 기자 :

경찰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제작사와 관리자들을 불러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경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