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정보로 서울대 하향 지원 유도” 주장…수사 착수_베토 리베이로 기자_krvip

“허위 정보로 서울대 하향 지원 유도” 주장…수사 착수_정부 장관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서울대 입시 과정에서 한 수험생이 합격선을 부풀린 정보를 퍼뜨려 경쟁자들이 하향 지원하도록 유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민원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원인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대 정시 전형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험생 한 명이 수험생 커뮤니티에 본인과 회원 70여 명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서울대 경영학부와 사회대에 지원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며 이 때문에 해당 학과에 지원하려던 학생들이 불안감에 하향 지원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민원인을 조사한 뒤 범죄가 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며 민원 내용이 사실이라면 허위 사실 유포나 공문서 위조 등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