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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서울대는 이미 특차모집을 마감했지만 거의 대부분 대학들이 다음주부터 특차모집을 합니다. 이번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되는 바람에 특차모집에서 동점자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대학들이 마련한 동점자 처리 기준을 권혁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권혁주 기자 :

7.9:1의 특차 경쟁률을 보인 서울대는 다른 대학들보다 특히 동점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대 특차 전형은 500점 만점입니다. 수능 성적 80%, 학생부 성적 20%를 합한 점수입니다. 수능 점수가 전체 비중의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점자 처리에 있어서도 서울대는 수능 점수가 높은 지원자를 우선 합격시킬 방침입니다.


⊙ 송성주 (서울대 교무과장) :

학교 생활기록부 성적은 거의가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결국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성적에 의해서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권혁주 기자 :

그래도 동점을 이룰 경우 인문계는 언어영역, 외국어영역, 수리탐구 순으로, 자연계는 수리탐구 1, 수리탐구 2, 언어영역 순의 성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대학들도 수능 성적을 우선하고 있지만 그래도 동점일 경우 약간씩 기준이 다릅니다. 한양대 인문계는 언어영역을, 자연계는 수리탐구 1성적이 우선됩니다. 서강대는 학생부 성적을, 이화여대는 학생부 성적에 이어 연소자에 우선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숙명여대도 연소자 우선 합격 원칙을 세워 놓고 있어 이번 입시에서는 재수를 하지 않는 여학생들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고려대와 연세대, 중앙대는 특차모집 동점자는 모두 합격시키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