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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향한 각당의 공천작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새로운 인물에 대한 욕구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는 각당은 나름대로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에서 대폭 물갈이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서 총선정가에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정치부 김인영 기자의 자세한 보도입니다.


⊙김인영 기자 :

신한국당 등, 여권은 확실한 지지기반인 부산 경남지역에서부터 물갈이 바람을 일으킨다는 차원에서 절반정도의 교체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강삼재 총장은 이미 교체 기준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강삼재 (신한국당사무총장) :

역사 바로세우기의 어떤 작업과 관련해서 어떤 관련의원들, 다음에 개인적으로 어떤 부정비리와 관련이 있는 의원, 다음에 지역에서 현저하게 당선 가능성이 없는 의원...


⊙김인영 기자 :

여권은 특히 부산 경남의 44개 지구당 가운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한 지역과 지역 여론이 나쁘거나 각종 비리와 연루된 지구당 위원장 등, 모두 20명이 넘는 지구당 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하고 사실상 내부공천 심사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체대상에는 3, 4선 중진위원도 6, 7명이나 포함돼 있으며 일부지역은 이미 당사자의 양해도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회의는 지난4일 김대중 총재가 호남권 물갈이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당선가능성과 상관없이 의원 자질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의정활동 부실 의원이나 비리소문 의원 등을 이번에 정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지원 (국민회의 대변인) :

총재께서는 신중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서는 현역의원의 교체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김인영 기자 :

이에 따라 호남지역 39곳 가운데 민주당 잔류의원이나 와병중인 의원을 제외한 10여개 지구당 위원장을 교체하는데 일부 3, 4선 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자민련 역시 당선가능성이 높은 대전과 충남북 지역에서 35%이상을 바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민련은 지방선거직전 급히 창당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실한 조직책 선정이 많아 이번 총선에서 대폭 정리할 방침이라고 한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소한 대전에서 4곳, 충북에서 4곳 등이 교체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각 당의 경쟁적인 텃밭쪽 물갈이는 정치개혁 분위기에 걸맞게 당의 이미지를 새롭게 보이면서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 정치권 사정에도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