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이즈 환자, 상반기 3백 명 넘게 늘어 _어제 토너먼트 챔피언 견과류 포커_krvip

올해 상반기 국내 에이즈 환자가 3백 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 손숙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에이즈 확진 환자는 모두 3백79명으로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에이즈 환자는 지난 2006년 7백50명, 2007년 7백44명, 지난해 7백97명 등으로 해마다 7백 명 정도씩 추가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 환자가 전체 감염자의 31.7%로 가장 많았고 40대 23.8%, 20대 22.7% 순이었습니다. 감염 원인으로는 이성간의 성접촉이 60%로 가장 높았고 수혈 등을 통한 감염도 0.9%를 차지했습니다. 10대 환자도 125명을 기록해 백 명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78%는 이성이나 동성과의 성접촉을 통해 감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