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통일공원 여섯달 만에 40만 관광객 _키가 큰 포커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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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올해 초 문을 연 강릉 통일공원이 개장 여섯 달 만에 4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다녀가 이미 동해안 주요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보도에 전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잠수함 침투지역인 강릉시 강동면 해안에 세워진 통일공원, 하루종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군함정과 사진으로만 보던 북한 잠수함을 둘러본 관람객들은 신기해 하면서도 묘한 감정에 휩싸입니다. ⊙이상운(대구시 수성구): 심각하게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까 그때 뉴스를 통해 본 것이 실감을 하겠습니다. ⊙김미경(인천시 석수동): 우리 아이들이 더 크면 같이 와서 한 번 우리 아이도 같이 구경시키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기자: 해안도로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 통일안보전시관도 인기입니다. 특히 최근 이곳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전용기가 전시 개관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강릉 통일공원에는 하루 평균 2300여 명, 지난 1월 초 문을 연 지 여섯 달 만에 4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입장수입도 7억 5000만원을 올려 시 수입을 올리는 데도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권오근(강릉시 통일공원 담당): 앞으로 한 7, 8종 정도 더 해서 강릉 통일공원에 오시면 육해공군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이렇게 조성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기자: 강릉시는 통일공원에 전시장비를 보강하고 주차장을 늘리는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전영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