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FTA 통계 조작 지시 의혹’ 일축 _선물_krvip

靑, ‘FTA 통계 조작 지시 의혹’ 일축 _슬롯 분위기_krvip

청와대는 한미 FTA로 인한 대미 무역흑자 감소 추정치를 청와대가 축소하도록 지시했다는 정태인 전 청와대 비서관의 의혹 제기를 일축했습니다. 김만수 대변인은 '지난달 3일 대외정책연구원이 무역 흑자 감소가 73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발표하자 청와대 김병준 정책실장이 연구원장을 불러 이를 문제삼았으며, 이후 예상치가 47억달러로 축소됐다"는 정태인 전 비서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병준 실장의 당일 일정을 모두 검토한 결과 이와 관련된 어떤 일정도 없었으며, 연구소에서 발행한 보고서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원장을 직접 불러 문제를 삼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태인 전 비서관은 당시 청와대를 떠난 상태였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일을 알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