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상체제…이 대통령 조문 검토 _미스터베트 카지노는 믿을만해요_krvip

<앵커멘트> 청와대는 오늘도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여론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직접 조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춘호 기자. 청와대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청와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 직원들이 출근하는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기 예산 편성을 위한 국무위원 재정전략 회의 등 오늘 공식 일정은 모두 취소됐습니다. 대신 오전에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수석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어제밤 늦게까지 수석 회의를 열어 노 전 대통령의 장례 절차와 이 대통령의 조문 여부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유족들이 장례 일정과 절차를 결정하면 이 대통령의 직접 조문과 함께 애도 담화문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 분위기가 과열돼 충돌 등 불상사가 일어날 가능성때문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부산대 병원에서 문재인 전 비서실장을 만난 정정길 대통령 실장은 국민장으로 결정할 경우 최대한 지원과 예우를 다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와함께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노 전대통령의 조문 행사가 거리 시위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여론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