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지방 대설경보 _아무것도 지불하지 않고 돈을 벌다_krvip

⊙앵커: 강원 산간지방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정창환 기자! ⊙기자: 정창환입니다. ⊙앵커: 오늘 주말이라 스키 인파가 몰릴 텐데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원 산간의 대설주의보는 오늘 오전 8시를 기해서 대설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지역은 눈이 그치면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미시령이 27cm로 가장 많고 진부령 15, 한계령 9, 대관령 1.2cm 등입니다. 이번 폭설로 속초와 인제를 잇는 미시령은 체인을 감는 소형차량만 통행이 허용되고 있으며 다른 산간 도로에도 조금씩 눈이 쌓이면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밤새 내린 눈이 대부분 녹으면서 차량 통행에 별 차질이 없는 상태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 많게는 40cm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운전자의 조심운전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눈으로 강원 산간지역과 동해안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가 한 달 만에 해제돼 산불 위험은 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뉴스 정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