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환자 106명 입원 시켜 요양급여 39억 ‘꿀꺽’_연방 동물 게임 베팅 온라인_krvip

가짜 환자를 입원시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병원 관계자들이 구속됐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모 병원 이사장 60살 김 모 씨와 사무장 59살 허 모 씨 등 4명을 의료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 병원에서 근무한 월급 의사 2명과 가짜 환자 백여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사장 김 씨 등은 지난 2012년 전북 전주와 남원, 순창에 병원 5곳을 연 뒤 2년 넘게 가짜 환자 백 6명을 입원시켜 요양급여 39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인 자격증이 없는 이사장 이 씨는 병원을 개원하기 위해 의료생활협동조합을 만들면서 서류 등을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돈을 쉽게 벌게 해준다고 꾀어 가짜 환자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