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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속초와 고성에 이어 이틀 전 강릉에서도 큰 산불이 났지만 신속한 복구로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산불로 사육하던 닭 2만여 마리가 불에 탄 김진우 씨의 농장입니다. 부농의 꿈을 안고 지난 가을 고향에 돌아온 지 6개월만에 김 씨의 꿈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이제는 은행빚 등 7000만원 상당의 피해만 남았지만 다시 재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진우(산불 피해주민) : 계속해야죠, 뭐. 그렇다고 모든 걸 다 걸고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서 무너질 수는 없죠. ⊙기자: 강원도와 강릉시 등 행정 당국도 지난 2000년 산불 피해 특별재해지역의 지원기준에 준해서 주택 건축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피해 현장에서는 산불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조사가 실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서 등 5개 관련기관이 참가한 조사에서 자연 발화나 전기로 인한 화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김성남(한국전기안전공사): 여기에 지나가는 고압전선은 피복이 돼 있는 그런 전선이기 때문에 화재 우려가 없다고 봐지고 변압기 같은 그런 접촉기에서도 이상기류는 현재 보이지 않습니다. ⊙기자: 경찰은 방화나 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