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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한때 2만3천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뉴욕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주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간 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3천선을 돌파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장중 한 때 2만 3천 선을 넘었으나, 상승폭을 줄여 2만2천99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월과 3월, 2만과 2만 천 선을 넘은 다우지수가 8월초 2만 2천 선에 이어 새 이정표를 세운 겁니다.

짧게는 2달 간격으로 심리적 저항선들을 잇따라 뛰어넘는 흐름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정상회담 뒤 갖은 기자회견 첫 발언에서 이같은 사실을 자랑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주식시장이 최고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처음으로 2만 3천선을 돌파했어요. 결과에 매우 만족합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조가 뉴욕증시 상승에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증시 개장 직전,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와 존슨앤존슨 등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의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으나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감세와 규제 완화 약속으로 뉴욕 증시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