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먼 서민금융…고강도 개혁 추진_물론이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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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민 금융기관으로 자리잡은 새마을금고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새마을금고는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회계 감사를 확대하고 전국 모든 금고에 대해 매년 상시 감사를 벌여나가고, 서민 금융대출도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금융 협동조합인 새마을금고.

소외된 서민층을 위해 햇살론으로 지금까지 9천억원을 지원해 서민금융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달 청주에서 고객 돈 횡령 사건이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금융사고도 잇따르면서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마을금고가 고강도 개혁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외부회계 감사를 확대하고 전국 1,400여개 새마을금고에 대해 매년 감사를 벌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신종백(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 "사고 예방에 있어서 감사활동을 강화시키고 앞으로 더욱 더 새로운 모습으로 새마을금고를 발전시키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독부처인 안전행정부도 관리 감독 강화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서민금융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유정복(안전행정부 장관) : "안전행정부와 금감원의 합동 감사나 외부 회계 감사를 통해서 가장 안심하고 맡길수 있는 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새마을금고는 민간 대부업체들의 횡포로 고통받는 시민은 물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영업자금 대출도 늘려나가 서민들의 대표금융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