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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방역 당국은 이번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유행은 앞으로 서서히 잦아들면서, 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당분간 더 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5,638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3만 4천여 명 줄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91명, 사망자는 71명입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에게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8월 넷째 주 기준 0.98로 나타났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내려온 것은 9주 만으로, 유행이 억제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방역당국은 8월 셋째 주에 이번 유행이 정점 구간을 통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유행은 서서히 잦아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최대 850명, 하루 사망자도 60명에서 7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감염 후에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및 사망 사례는 당분간 정체하거나 또는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의 보호가 가장 절실한 시기입니다."]

방역당국은 내일 개량 백신 접종 일정을 포함한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종합 계획을 공개합니다.

또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한 논의 결과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