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가담 증거 있다”…김 회장 영장 초읽기 _돈 버는 방법 위키하우_krvip

“폭력 가담 증거 있다”…김 회장 영장 초읽기 _이탈리아어로 카지노가 뭐야_krvip

<앵커 멘트> 경찰이 이번 보복 폭행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가담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신청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본부 연결합니다. 이재석 기자. (네, 수사본부가 마련된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리포트> <질문> 경찰의 수사에 상당 부분 진척이 있는 것 같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김 회장 일행이 사건 당일 사용했던 휴대전화 통화 내역에서 경찰이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김 회장의 비서와 경호원 등 40여 명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 가운데 10여 대가 사건 당일 청계산 일대에서 사용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이 이번 보복 폭행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경찰은 또 청담동 폭행에 조직폭력배가 동원됐고, 한화그룹 협력업체 사장도 폭행 현장에 동행했다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경찰이 김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언제 신청할 것인가가 관심이 가는 부분인데, 어떻게 예상됩니까? <답변> 일단 오늘과 내일 안으로는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어제 이택순 경찰청장은 국회 행자위에서 김 회장이 이번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명하게 밝혔고 곧 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인데요. 따라서 지금 영장 신청이 늦춰지고 있는 건 휴대전화 사용 내역을 자세히 검토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더 명확한, 그리고 더 많은 물증을 확보해서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확실하게 발부받겠다는 경찰의 의지가 읽히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수사본부가 마련된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서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