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희생자 급증…이스라엘 “확전 준비”_유튜버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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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습이 닷새째 계속되면서 어제 하루에만 20명 넘게 숨졌습니다. 국제 사회의 중재 노력에도 이스라엘 총리는 작전 확대를 경고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대한 공습 닷새 째, 이스라엘의 목표는 내외신 언론사가 입주한 건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영국과 러시아 등 외국 언론사 사무실이 공격을 받으면서, 최소 8명의 언론인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누르(팔레스타인 정부 대변인)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곳곳에 공중과 해상 포격을 퍼부으면서 하루 희생자로는 가장 많은 최소 29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숨졌습니다. 이번 교전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지금까지 75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최소 7백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인도 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군사 작전을 더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이런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이집트를 방문해 해법을 논의하는 등 국제 사회가 중재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이스라엘의 자위권 행사를 전폭 지지한다면서도 양측에 확전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해득실을 저울질하며 지상군 투입 여부를 최종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는 자칫 지난 2008년의 '가자 전쟁'이 재발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