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편 운항 전면 재개 _아기가 살이 안 찌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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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설로 인해서 오늘 오후까지 마비되었던 김포공항의 국내선 이착륙이 눈이 그치면서 다시 재개됐습니다.
그러나 공항은 오늘 운항차질이 다시 되풀이되면서 하루종일 혼잡을 빚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형덕 기자가 계속해서 보도합니다.
⊙기자: 폭설로 오늘 오전부터 거의 국내선 항공편이 중단됐던 김포공항에서 오후 다섯시쯤 운항이 모두 재개됐습니다.
속절없이 공항에서 기다리던 승객들은 지친 몸으로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안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내선 승객: 저희가 원래 어제 아침 7시 비행기였는데 오늘 도착한 거예요...
⊙기자: 국내선은 오늘 아침 첫 대한항공 편이 정상 출발하면서 운항이 정상화되는 듯 했으나 다시 눈이 내리면서 오전 9시부터는 대한항공 국내선이 모두 운항 중단됐습니다.
아시아나 항공도 제주 노선을 제외하고는 국내선 운항이 모두 중단되면서 오늘 낮 국내선 항공편은 마비상태에 빠졌습니다.
국제선은 국내선에 비하면 사정이 훨씬 좋았지만 러시아나 중국 등으로 향하는 일부노선은 현지 기상악화로 결항과 지연을 반복했습니다.
항공편이 마비되면서 공항대합실은 오늘 하루 극심한 혼잡을 빚었고 일부 승객들은 또다시 항공사 측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승객: 내일 비행기 뜬다면 내일 뜰 수 있는 비행기에 대한 확답을 해달라는 거죠.
⊙기자: 김포공항측은 운항이 전면 재개됨에 따라 좀 더 많은 승객들을 수송하기 위해 오늘도 항공기 운항시간을 심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