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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체육시설·직장·병원·성당·건설 현장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소재 체육시설(2번째 사례)과 관련해 지난 4일 이후 현재까지 총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원생이 6명, 종사자가 2명, 지인이 7명, 가족이 8명, 기타 접촉자가 1명입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직장(7번째 사례)에서는 지난 5일 첫 환자가 나온 뒤 1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총 12명 중 11명이 종사자, 1명이 방문자입니다.

부산에서는 기장군의 요양병원(2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5일 이후 이용자 등 39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금정구의 병원에서도 4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용자를 중심으로 총 17명이 감염됐습니다.

부산진구의 사업장에서도 5일 이후 종사자 9명과 가족 4명 등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화성시의 건설 현장에서는 6일 이후 종사자를 중심으로 2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남 천안시의 한 물류센터에서는 종사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충북 청주시의 한 성당에서는 5일 이후 교인 4명과 종사자 1명 등 5명이 감염됐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확진자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세종시 태권도학원 관련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돼 누적 21명으로 늘었고, 충북 청주시 일반주점에서는 10명이 늘어 누적 27명이 됐습니다.

광주 광산구 일반주점 관련 확진자는 70명이며 대구 교회와 관련해선 13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가 18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는 여전히 2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2만 2,114명 가운데 5,986명(27.1%)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비율은 49.6%(1만970명)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