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금리 인상 우려로 큰폭 하락 _세가 새턴 슬롯 청소하기_krvip

<앵커 멘트> 물가상승으로 금리인상이 우려되면서 뉴욕증시가 투매양상을 보이면서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 김만석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리인상 우려 때문에 뉴욕증시가 폭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백포인트 이상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1,200선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나스닥지수 역시 30포인트 이상 밀리면서 2195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0.6% 상승하면서 증시폭락을 불러왔습니다. 물가상승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이 다음달에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투매현상이 빚어진 것입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5%로 올리면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을 경고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5.17%로 4년만의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금리인상 우려 때문에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증시도 동반 폭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늘어나면서 한달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뉴욕시장의 서부텍사스원유는 배럴당 84센트 떨어지면서 68달러선으로 밀렸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