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폭등 속 ‘금은방 표적’ 범죄 기승_근육량을 늘리는 천연 제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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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금값이 크게 오르면서 금은방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뾰족한 예방대책이 없어 설 명절을 앞두고 업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벽면에서 흙먼지가 피어오르더니 괴한 3명이 금은방안으로 들어옵니다. 금은방 벽을 망치와 드릴로 뚫고 침입한 3인조 전문 털이범들입니다. 능숙한 솜씨로 값 나가는 귀금속만 골라 1억 6천만 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다 최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김재균(칠곡서 수사과장) : "금값이 많이 올라 돈이 되는데다 장물로 처분하기도 쉬워 범행을 저질렀다." 이처럼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지난달 경북 경산시, 지난해 2월엔 경북 영천시의 금은방에도 각각 또다른 3인조 강도가 침입해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금은방 강.절도에 대한 예방책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범행 대부분이 3분 안에 끝나지만 보안업체가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5분을 넘기 일쑵니다. 보험 약관엔 도착시간 기준이 없고 또 금고에 보관한 귀금속만 보상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금은방 업주 : "금고 속에 넣을 때 2시간 소요되고 아침에 진열할 때 한 2시간 소요되는데,이걸 매일같이 반복한다는 게 어렵고.." 허술한 보안 체계 속에 명절이 다가오면서 금은방 업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