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캐럴 독극물 매몰 지역, 2곳 더 있다”_카지노 모텔 단계 배경 전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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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 매몰 의혹이 제기된 경북 칠곡군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지금까지 알려진 헬기장 근처 외에 2곳에 더 독극물을 묻었다는 새로운 증언이 나왔습니다. 캠프 캐럴에서 1960년대 말부터 33년간 군무원으로 근무한 뒤 미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구자영 씨는 전 주한미군 병사인 스티브 하우스 씨가 주장한 헬기장 부근 이외에 독신장교숙소 인근 공터와 소방서 앞 지역에도 화학물질을 묻었다고 밝혔습니다. 구 씨는 1972년쯤 자신이 직접 불도저를 동원해 각각 깊이 9미터 정도에 테니스장 크기의 구덩이를 판 뒤 드럼통 40∼50개를 묻었으며, 구덩이에 묻은 것은 화학물질과 독극물이라는 얘기를 상사로부터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구 씨는 이어 자신이 직접 매몰 작업에 참여했던 두 곳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헬기장 인근 지역과 각각 2∼3㎞ 정도 떨어진 별도의 지역이라면서 아직 그곳에 매몰된 물질들은 반출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