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 뜻 기리며…한국 공예전도 관람_서브웨이 서퍼스 포키 버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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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 외교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인도에서도 한류가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어서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폭력 저항 정신으로 인도 독립을 이끈 마하트마 간디를 기리는 추모공원.

박근혜 대통령이 간디를 화장했던 기념단에 신발을 벗고 헌화했습니다.

꽃잎을 뿌리며 추모의 예를 갖추고, '원칙없는 정치' 등 간디가 주창한 7개 사회악에 공감했습니다.

<녹취> "지금까지도 너무 가슴에 와 닿는 말씀입니다"

박 대통령은 간디가 추구했던 정의롭고 평화로운 인류사회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독립의 성지이자 세계 문화 유산인 붉은 성 '레드 포트'에서 열린 한국 공예전 개막식.

박 대통령은 간디의 손녀 딸 타라 간디와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우리 공예 작품들을 감상했습니다.

<녹취> "부드럽고 이것만 걸쳐도 굉장히 따뜻할 것 같아요"

즉석에서 매듭 팔찌를 선물받고, 우리 광복절이 독립 기념일인 인도와 우의를 다졌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양국은 식민지배의 아픔을 딛고, 독립을 성취한 경험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공예전과 동시에 한국어 가이드 서비스도 시작되는 등 한류 확산의 계기가 되길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한-스위스 정상회담과 다보스 포럼 참석 등을 위해 내일 스위스로 떠납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