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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불과 8일새 치명적일 수 있는 o-157 균오염 우려로 쇠고기에 대한 최고 등급의 리콜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모두가 농무부 검역 도장까지 받은 것들입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11개 주에 도매 배급된 쇠고기들이 건강에 높은 위험을 줄 수 있다는 1급 리콜을 받았습니다. 주로 햄버거 등에 쓰이는 다진 쇠고기 제품입니다. 미 JMS 미트 홀딩스사가 15가지의 상표로 내놓은 것들로 o-157:H7 이라는 치명적일 수 있는 균의 오염이 의심된다고 미 농무부는 밝혔습니다. o-157:H7은 피가 섞인 심한 설사 등으로 심하면 신장 기능까지 파괴할 수 있는 치명적인 박테리아라고 미 농무부는 밝혔습니다. 문제는 지난 8일에도 하와이의 한 업체가 역시 다진 쇠고기 31톤을 같은 이유로 1급 리콜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또 이달 들어서만 봐도 역시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리스테리아 감염 우려 등으로 1급 리콜이 4번이나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제품이 미 농무부의 검역 도장을 받은 것들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이번 리콜로 미 육류의 안전성은 물론 미국내에서 조차 지적되기 시작한 미 검역 체제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